인도 콜카타 길거리 개들의 삶을 그린 장편 다큐멘터리 'Pariah Dog'

길거리 개들과 그들을 먹이고 돌보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영화

입력시간 : 2019-02-13 02:38:35 , 최종수정 : 2019-02-13 03:00:13, 이동현 기자

파라이 독(Pariah Dog)은 인도의 길거리 개를 일컫는 말이다. 



견종 중에 '인디안 파라이 독(Indian Pariah Dog)'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파라이 독과는 차이가 있다. 


'인디안(indian)'이라고 해서 미국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을 먼저 생각할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인디안'은 인도를 뜻한다. 인디안 파라이 독을 'Desi Dog'이라고도 하고, 'Indian native dog'이라고도 부른다. 


Pariah Dog 홈페이지(http://www.pariahdogmovie.com/)에 실린 이 영화의 소개를 살펴봤다.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인도 콜카타(옛 명칭은 캘커타)의 거리에서 수많은 개들이 살고 있고 또 죽는다. 이 영화는 이 개들의 이야기이고, 또 이들을 먹이고 돌보기 위해 헌신하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2월 18일 '2019 BIG SKY Documentary Film Festival'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파라이 독을 떠올리면, 우리의 유기견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이 느겨진다. 인도 밀집도시 콜카타에서 길거리 생활을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유기견의 모습을 닮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서울 도심에 유기견이 다니면 바로 구조되어 동물보호소로 보내질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길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캣맘들이 있는데,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인도에는 길거리 개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글에서 강민현 감독의 길고양이 다큐 '고양이의 숲'을 소개했다. '고양이의 숲'을 통해 길고양이의 삶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 영화 '파라이 독'을 통해서는 길거리 개들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와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동물사랑'은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통하는 만국 공통어인 것 같다. 기회가 되면, 국내 극장가에서도 만나보고 싶은 인도의 다큐멘터리, '파라이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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