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삶의끝,위안을 담은 '혼'이 베일을 벗다.

(주)에이플랜컴퍼니 공연기획팀이 국악의 판을 짜다.

타고,남화연,baki 가 함께한 혼 프로젝트

입력시간 : 2019-04-15 16:52:39 , 최종수정 : 2019-04-15 17:52:11, 홍영호 기자

하늘의 명을 받아 죽은 사람을 만나는 사자. 그들은 혼의 넋을 어떻게 위로할까? 이러한 질문에 시원하게 답하는 국악이 하나 있다. 바로, 타고의 혼이다. 정주와 대북의 울림을 시작으로 사설이 어우러지는 이 곡은 영혼의 깊숙한 한을 씻어낸다.

혼의 무대는 느린 자진모리로 시작한다. 쿵. 쿵. 일정한 북소리는 혼을 찾는 사자의 발자국 소리 같다. 점차적으로 사설이 깔리며 북소리가 겹치고 겹쳐지며 근엄한 분위기로 마음을 내리친다. 극이 흐르고, 무희가 등장한다. 지전을 흔들며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손길은 온화함과 더불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북을 일정한 박자로 다스리며 가락의 울림을 가득 채우면 진중함과 엄격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 경계 없이 죽음을 넘나드는 사자를 표현하여 혼을 담는 모든 과정을 품는다. 불교 염불의 음률을 바탕으로 시작된 노래는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혼이 속세를 벗어나 자유를 찾고 원래의 있을 곳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염원을 빌며 평화로운 무사와 안녕을 전한다.

소통의 한계를 벗어나 소리를 통해 슬프고도 애달픈 감정선을 잘 전달하며 소름 끼치는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인다. 춤과 음악 퍼포먼스까지 삼박자 모두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어 하나의 완벽한 서사를 보여준다.
이러한 특징을 섬세하게 담은 포토그래퍼 BAKI의 사진은 피사체를 세밀하고 특색있게 담아내고 역동적인 미학을 선보인다.
타고와 남화연 그리고 포토그래퍼 BAKI의 MAD 프로젝트는 에이플랜 컴퍼니에서 주관하며, 더 많은 작품은 에이플랜 컴퍼니 SNS에서 만날 수 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6OauJGViPM

기획제작:(주)에이플랜컴퍼니
출연:타고,남화연
촬영:baki

(주)에이플랜컴퍼니 공연기획팀
문의:02-981-9334
주소: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42-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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