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 이색 복날 나기 “말복날 초록해요”

복날마다 먹는 고기요리 대신 초록음식 먹고 기운 돋우자

입력시간 : 2019-08-09 17:46:07 , 최종수정 : 2019-08-13 16:08:08, 이영재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는(위워장 백소현) 다가오는 말복날인 오는 11일 당원들과 함께 삼계탕이 아닌 초록음식으로 기운을 내고 더위를 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당원들은 복을 불러온다는 쌈을 대표해 월남쌈과 샐러드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 또 최근 채식을 시작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채식관련 영상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는 시간을 가진다.

 

매일 먹는 고기, 복날까지 먹을 필요 있나?

 

지금은 바야흐로 전화 한통, 배달 어플리케이션 클릭 한번이면 닭이 집 문앞까지 30분이면 도착하는 시대다. 어려웠던 시절 여름에 더위를 나기위해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먹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의 현대인들은 매일같이 먹는 고기로 인해 영양과잉의 시대에 이르렀다. 매일 먹는 고기, 복날만큼은 채식을 먹고 채소 고유의 맛을 느끼고, 채식문화를 접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공장식 사육을 통해 길러진 불행한 동물 먹는 인간, 과연 행복할까?

 

전자레인지만한 케이지에 4마리의 닭이 비좁게 키워진다. 수평아리들을 컨베이어벨트에서 골라내서 자루에 산채로 넣어서 꾹꾹 밟아서 쓰레기처럼 버져지고 있다.

 

이동하는 트럭에서 삐약소리가 계속해서 삐져서 흘러나온다. 생명을 물건 취급할 수밖에 없는 공장식 사육. 전화 한통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수요를 맞추려면 공장식 사육이 불가피하다. 이런 공장식 사육은 수질오염, 토양오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채식문화의 확산을 통해 공장식 사육을 줄이고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자.

 

채식문화 인식 개선

 

외국에서는 채식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다. 해외를 가면 식당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채식 메뉴가 하나씩은 있다. 한국은 아직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가 부족하고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그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채식주의자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채식문화가 보편화되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배려가 싹트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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