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트럼프 중간선거 올인

탄핵의 위기에서 중간선거 치를듯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책임 전가

내가 탄핵되면 순전히 당신들 때문..

입력시간 : 2018-09-10 12:33:34 , 최종수정 : 2018-09-10 12:33:34, 김태봉 기자


 

 

저항세력에 '트럼프식 반격'탄핵론 꺼내 지지층 결집

 

트럼프 민낯 폭로 잇따르며 탄핵이 중간선거 쟁점될 조짐

"탄핵 일어나면 투표하지 않은 당신들 잘못" 트럼프, 지지 호소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난맥상에 대한 적나라한 폭로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이 선거 쟁점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내가 탄핵당하면 투표하러 나가지 않은 당신들(지지자) 잘못"이라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 세력'을 자처한 익명의 고위 관료가 기고한 뉴욕타임스(NYT) 칼럼과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공포'에서 혼돈과 막말, 조롱이 넘치는 백악관과 행정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의견은 49%, 반대(46%)를 넘어섰고, 국정 지지율도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본래부터 대통령 감으로서 자질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했던 것에 비하면 만시지탄의 느낌이 든다. 밥 우드워드가 밝힌 바와같이 혼돈과 막말,조롱으로 그 격이 최악으로 낮아진 트럼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궁색하게 자신의 모자란 지지자들의 결집이 절실하긴 하다.

미국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 되기에는 충분한 이유와 개연성이 있다. 한 순간의 선택이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엄청난 정치적 파국으로 몰고가는 것이 어찌 그의 지지자 탓일까!

그렇다하더라도 그가 대놓고 그렇게 말 할 자격은 없다. 오히려 그의 지지자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들의 국가를 대내외적으로 형편없는 국가로 만들었다는 반성을 뼈저리게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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