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열리고,바다도 열리고

남북 화해와 평화 무드의 내막

적대행위중단 완충 구역 설정

완충수역은 우리가 양보

입력시간 : 2018-09-20 15:30:46 , 최종수정 : 2018-09-20 15:30:46, 김태봉 기자

[단독]서해 훈련중단 구역 따져보니...50km, 85km


남북 군 당국이 19일 설정한 '해상 적대행위 중단 구역' 중 서해 구간이 정부가 당초 발표한 80km가 아닌 135km로 확인됐다.

 

당초 군 당국은 서해 완충수역이 남측 40km, 북측 40km 씩 모두 80km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본지가 구글맵 등으로 확인한 결과 적대행위 중단 구역은 서해북방한계선(NLL)이 위치한 백령도 해상을 기준으로 북측은 약 50km, 남측은 약 8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 구역 전체 길이도 군 당국이 발표한 80km가 아닌 135km였다. 남북이 서로 동등한 비율로 양보해서 완충수역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우리가 35km를 더 양보한 셈이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실무자의 실수"라면서도 "완충 구역을 특정선을 기준으로 상호 등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앞서 남북 군 당국은 이날 지상, 해상과 공중에서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완충 구역을 설정하기로 하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합의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서해 해상의 경우 남측 덕적도 이북으로부터 북측 초도 이남까지의 수역, 동해는 남측 속초 이북으로부터 북측 통천 이남까지의 수역에서 포 사격 및 해상 기동훈련을 중지하기로 했다. 또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 포신에 덮개를 설치하고 포문 폐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9/2018091903336.html

 

양승식 기자

변지희 기자


Copyrights ⓒ 더불어사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태봉기자 뉴스보기
기사공유처 : 개미신문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