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 복귀 무산된 민노총

강경파의 대화 보이콧

투쟁 일변도에 부정적 여론 확산

대화원한 지도부 입지 좁아져

입력시간 : 2018-10-19 15:32:09 , 최종수정 : 2018-10-19 15:33:25, 김태봉 기자

사회적 대화 복귀 무산된 민노총

최저임금법 개정 후 대화파 위축

투쟁 일변도에 부정적 여론 확산

고용세습 연루 논란도 악재

 

강원 영월군에서 열린 민노총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총파업결의 대회와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 위원회)참여 여부등의 안건을 의결하려던 지도부는 대화로는 얻을게 없다는 목소리가 워낙큰 강경파등이 회의 자체를 보이콧하면서 대회 자체가 무산되었다.

교섭과 투쟁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않은 길이나 민주노총이 한국사회의 쟁점과 공론화의 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한다.” 는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고용참사로 불릴 정도로 고용문제가 심각한 작금의 현실에서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노조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것으로 비춰지고 최근 국회에서 한국당 김용태 의원의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고용세습의혹에 민노총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폭로하면서 채용비리,고용세습등 국민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민노총산하 노조가 연류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의 노조 결성 초기에는 민주사회에서 자본 권력의 사용자와의 투쟁하는 모습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긍적적이었다 그로인해 노조의 영향력도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채 강경 투쟁 일변도로 극단적 선택을 통한 사회 혼란과 자신들의 이기에 치중하는 구태 모습은 변하지 않고 그러한 그들만의 조직속에서 고용세습,채용비리,등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영향력 축소와 사회적 시선은 차갑기만 해진 것이다.

 

친노를 표방하는 현 문재인 정부에서 조차 그들은 타협을 거부하며 자신들의 밥그릇에만 집념을 갖는 근시안적이고 협소한 의식으로 조직을 유지해 나간다면 그들의 미래는 보장할 수 있는 그 어떤것도 없으며 최소한의 사회적 배려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에게 조합명인 민주노총의 민주는 과연 노조원들에게는 어떤 말로 이해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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